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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27 과학하고 앉아있네 1 - 이정모의 공룡과 자연사
2018. 12. 27. 23:55 서점
과학하고 앉아있네 1

과학하고 앉아있네 1

이정모, 원종우

“공룡이 멸종해서 인간이 생겨났다!”
500만 조회수의 과학 전문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를 책으로 만난다!
듣는 재미에서 읽는 즐거움으로 더욱 논리적이고 풍부한 지적 경험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무엇? 과학과 대중의 고품격 콜라보레이션

‘과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딱딱하고 일반적인 대중들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과학에 관심이 있어 무언가를 소비하려고 해도, 그 ‘막연한 어려움’ 때문에 선뜻 다가서기 어렵다. 하지만...


과학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공개토크쇼 <과학같은 소리하네>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요한 부분에 박스 설명을 추가하여 낸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이정모 관장님이 공룡에 대해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강연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6205?e=21565953


몇가지 흥미로웠던 부분들을 정리합니다.


- 공룡이란 중생대에 살았던 거대 육상 파충류로 익룡, 수장룡, 어룡은 공룡이 아니다.(익룡이 공룡이 아니라니..)


- 공룡은 파충류로 분류하지만 몇가지 다른 점이 있다.

파충류는 다리가 몸통에서 옆으로 뻗어나와서 걸을 때  S자로 몸을 흔들며, 이때 허파가 눌려서 호흡에 불리하다.

공룡은 다리가 몸통 아래로 뻗어나와서 호흡에 유리하고, 따라서 더 빨리 달리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 체온의 특성으로 동물을 분류할 때 온혈/냉혈로 구분(나도 이렇게 배웠었다)하기 보다는 내온/외온, 항온/변온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다.

내온성은 스스로 열을 내서 체온을 유지, 외온성은 햇빛을 받아서 체온조절

항온/변온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느냐로 구분

일반적으로 내온성은 항온과, 외온성은 변온성과 연결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덩치가 큰 변온동물은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작기 때문에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항온성을 가지게 되며 이를 거대 항온성이라 한다.


- 공룡 멸종에 관한 설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현재는 운석충돌설이 정설이다.

K-T 경계층은 백악기와 제3기를 나누는 지층으로 화석이 발견되지 않으며, 그 위/아래에 있는 지층보다 100배나 많은 이리듐이 함유되어 있다.

이리듐은 매우 무거운 원소로 지구 생성초기에 중력에 의해 지구중심으로 가라앉아서 지각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K-T 경계층에서 발견되는 이리듐은 거대 운석의 충돌로 인한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1991년 유카탄 반도에서 발견된 지름 200km의 크레이터가 해당 운석 충돌로 유력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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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존재너머